北 "6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계획", '자위권' 주장
北 "6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계획", '자위권' 주장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5.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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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병철 "새로 시험하는 다양한 정찰수단, 준비태세 강화 필수"
(사진=조선중앙통신)
(사진=조선중앙통신)

(서울=내외방송) 북한이 30일 "오는 6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오는 6월 발사하게 될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와 새로 시험하는 다양한 정찰수단들은 미국과 그 추종무력들의 위험한 군사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 판별하고 대비하는 것"이라며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데 필수 불가결"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29일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 0시 사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군 수뇌부가 직접 발사 시기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리병철 부위원장은 정찰위성 발사 이유로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 다국적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앤데버23', 미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 계획 등을 들며 위성 발사가 '자위권'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로 시험하는 다양한 정찰수단'을 언급해 추가 발사 가능성과 함께 대남 침투를 위한 무인기 개발 등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리 부위원장은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 준동으로 우리는 정찰정보수단 확대와 공격형 무기들의 갱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발전계획들을 실행할 시간표들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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