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물드는 한강공원, 서울시향 공연을 무료로 본다
클래식으로 물드는 한강공원, 서울시향 공연을 무료로 본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5.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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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다음달 3일 개최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사진=서울시향)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사진=서울시향)

(서울=내외방송)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2023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클래식 명곡과 오페라 작품을 선보이며 초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하는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시작한다. 이어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과 '왈츠'가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라보엠> 미미'로 불리는 소프라노 홍주영이 구노의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푸치니의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를 선보인다. 

이어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테너 백석종이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들려주며 소프라노 홍주영과 함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시향의 연주로 보로딘의 <이고리 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클래식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강변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한강공원에 마련된 2000석의 객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돗자리, 간이의자를 이용해 객석 주변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하면 편하게 공연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및 서울시 ‘라이브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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