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뭄 피해 없을 듯
올 여름 가뭄 피해 없을 듯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6.13 14: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 파악해...평림·섬진강댐은 가뭄 심각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운문댐)
기사와는 관련 없음(사진=운문댐)

(서울=내외방송) 정부가 오늘(13일)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 평년 대비 104.7%(363.3mm)로 대부분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행정안전부)

앞으로 6월과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 역시 전국 평균 저수율이 73.6%로 평년(63.6%) 보다 높고, 도별 저수율도 평년의 104.9%(전남)~121.8%(경남)로 평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07%, 103% 수준이다.

특히 합천댐 유역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내린 101mm의 비로 저수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돼 30일 자로 합천댐의 가뭄단계가 해제됐지만, 전남·북의 '평림·섬진강댐'은 '심각' 단계, 경북의 '안동·임하댐·운문댐'과 충남의 '보령댐'은 '주의' 단계, 충북의 '대청댐'은 '관심' 단계로 여전히 가뭄단계 관리 중이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정부는 가뭄 극복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가뭄대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무강우 상황 지속과 같은 만일의 상황도 고려하며 영농기 마지막까지 가뭄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농식품부 전망에 따르면 전국은 물론 지역별로도 저수율이 평년 이상을 유지하는 등 영농기 용수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영농기에 해당하는 올해 10월 말까지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지역별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고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하천수를 이용한 양수저류, 직접급수 등을 통해 용수를 공급하는 등 용수 관리와 공급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