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약 38만명 증가, 실업자 10만명 감소
(서울=내외방송) 5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5만명이 늘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 1,000명이 늘었다.
취업자 증가는 올 3월 46만 9,000명으로 커진 후 4~5월 연속 35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37만 9,000명 늘어난 반면 그 외 연령대는 2만 8,000명이 줄었고, 특히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9만 9,000명이 줄면서 7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또 40대 취업자는 4만 8,000명 감소한 반면 50대 취업자는 4만 9,000명이 늘어났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엄(12만 8,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 1,000명) 등은 증가했지만 건설업(-6만 6,000명), 제조업(-3만 9,000명), 도매 및 소매업(-3만 1,000명) 등은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30대에서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만 2,000명이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쉬었음(18만 1,000명) 등에서 증가했지만 연로(-15만 2,000명), 육아(-14만 6,000명)에서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만 5,000명이 감소했다.
한편 고용률은 63.5%로 전년 동월보다 0.5%p, 15~64세 고용률은 69.9%로 0.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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