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3주기...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튼튼한 자주 국방 강조
6.25전쟁 73주기...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튼튼한 자주 국방 강조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06.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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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보훈은 국가의 품격이자 정체성"
민주당, "윤석열 정부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동조"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서울=내외방송) 여야 정치권 모두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유공자의 희생과 강한 안보를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강민국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끊이지 않는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의 평화가 또다시 위협받는 상황에, 튼튼한 국방력과 굳건한 안보만이 국가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겸허히 되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故 이승옥·오문교 이등중사, 故 전복희·고영기 하사, 故 최봉근·태재명 일병을 기리며, '보훈'은 국가의 품격이자 정체성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6.25 전쟁 피란처였던 부산이 인류 공존과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박람회 유치에 당당히 도전하고,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번영한 오늘의 대한민국은 호국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결과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역시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에서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민주당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튼튼한 국방 태세를 갖추고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남북의 대화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지금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또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과의 대화를 비롯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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