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적대 행위 임계점 달해, 군사력 더 강화할 것"
北 "美 적대 행위 임계점 달해, 군사력 더 강화할 것"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6.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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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미국연구소 "미국-남조선 위험 책동, 6.25 전야 방불"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서울=내외방송) 북한이 26일 "미국의 적대 행위 위험성이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며, "국방력 강화가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26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의 과대망상적인 군사적 대결 행위와 위협 책동으로 1950년대 조선전쟁(6.25 전쟁) 전야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미국은 올들어 공화국의 자주권과 안전이익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우려스러운 적대 행위에 그 어느때보다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폭발 임계점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소는 "미국의 시대착오적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집요한 군사적 위협이 남아있는 한 (북한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 노력은 보다 가속화될 것이며, 주권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이같은 발표는 현재 북한 군사력 증강으로 인한 긴장이 미국에 의한 것이며, 이를 통해 추가 도발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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