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200mm 물폭탄 예고, 위기경보 '주의'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내일까지 수도권은 100mm 이상, 제주도엔 최대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각종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습니다.

 

2. 고소득층 학원비 월 114만원, 영어가 1위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고소득 가정에선 사교육비로 월 평균 114만원을 지출한다는 통계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과목은 영어로 월평균 12만 3000원입니다.

 

3. 윤 대통령 "장마 기간 인명 피해 없도록 대비"

윤석열 대통령이 "장마 기간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장마철 수해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4. 그리스 2차 총선, 신민주주의당 재집권 성공

현지시간 25일 실시된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신민주주의당이 재집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스 내무부는 중도 우파 성향의 단독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이 40% 넘게 득표해 야당인 급진좌파연합을 크게 앞섰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5. 황의조 "근거 없는 루머", SNS서 영상 금전 거래

축구 국가대표인 황의조 선수가 최근 올라온 사생활 폭로 글에 '근거 없는 루머'라고 밝혔지만, SNS를 통해 관련 영상이 금전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이 제기됐습니다.

황 선수 측은 이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200mm 물폭탄 예고, 위기경보 '주의'

내일까지 전국에 최대 200mm의 물폭탄이 예고됨에 따라 정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엔 100mm 이상, 제주도엔 최대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도 발효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우려 지역에 철저한 사전통제와 대피를 지시하고, 재난 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기준 국립공원 7곳과 277개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된 바 있습니다.

 

 

 

2. (경제)고소득층 학원비 월 114만원, 영어가 1위 

고소득 가정 부모들은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학원비로 매달 114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 중 청소년 자녀가 있는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114만 3000원입니다.

이는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지출인 653만원의 17%에 해당하는 것으로 식비는 63만 6000원, 주거비 지출은 53만 9000원인 것에 비하면 2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소득분위가 가장 낮은 1분위 가구에서도 매달 48만 2000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했으며 마찬가지로 식비와 주거비 지출량보다 많았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과목은 '영어'로 월평균 12만 3000원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방송 정지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