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박민식 "가짜 독립유공자, 결코 용납 못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한 김일성 정권을 만드는 데 또는 공산주의 혁명에 기여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받아들일 대한민국 국민이 누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2. 러시아, 자포리자 원전 고의 파괴? '핵 재앙'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의 자포리자 원전을 고의로 파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핵 재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파괴한 뒤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소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3. 민주노총,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 돌입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40~50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임시부대 등을 동원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4. 국내 토지 거래 불법행위, 중국인 가장 많아 

최근 외국인 토지거래 불법행위 단속 결과 중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조사됐습니다.

오늘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2월에서 6월 적발된 불법행위 437건 중 중국인이 211건으로 56.1%로 가장 많았습니다.

 

5. 피프티 피프티가 운동 선수냐? 바이아웃 논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프로듀싱을 맡은 용역업체인 더기버스가 소속사 어트랙트의 허락 없이 다른 회사에 바이아웃을 제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가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박민식 "가짜 독립유공자, 결코 용납 못해"

국가보훈부가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했거나 공적조서가 허위로 드러나면 서훈을 박탈하겠다"고 어제 발표한 것에 이어 박민식 장관도 "가짜 독립유공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설이 아니라 북한의 김일성 정권을 만드는 데 또는 공산주의 혁명에 기여한 사람을 독립유공자로 받아들일 대한민국 국민이 누가 있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훈법에 따라 건국 훈장과 포장은 건국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 기초를 공고히 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며 "항일운동을 했다고 무조건 OK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인물에게 그림자가 있더라도 빛이 훨씬 크면 후손들이 존중하고 교훈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은 뚜렷하지만, 친일 논란이 있어 서훈을 인정받지 못한 인물들을 재서훈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국제)러시아, 자포리자 원전 고의 파괴? '핵 재앙'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을 파괴하고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전가하는 '위장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남부의 카호우카 댐이 붕괴되면서 냉각수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자 인근의 자포리자 원전의 사고 위험도 커졌는데, 현재 이 일대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어 포격과 군사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을 파괴할 것"이라며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카호우카 댐 붕괴 사건에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뒤집어씌울 거라고 예측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그럴 거라고 예상한 겁니다.

현재 자포리자 원전은 단일 원전으로선 유럽 최대 규모며 이 원전이 파괴될 경우 '핵 재앙'이 다시 한번 나타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방송 정지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