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 설치, 시민들과 함께 운영
서울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 설치, 시민들과 함께 운영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3.07.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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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청계천 관련 자료 검색 가능
미디어 아카이브 월. (사진=서울시)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 (사진=서울시)

(서울=내외방송)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청계천박물관이 박물관과 관람객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아카이브 월(Media Archive Wall)을 설치, 시민들과 함께 운영한다.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상설전시실 마지막 부분인 4존(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에 탑재한 약 1,000여 점의 청계천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청계천의 물길을 중심으로 각 장소와 연관된 다양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장소+정보’ 결합 콘텐츠로 제작했다. 

6대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최대 6명 동시 사용 가능)에 펼쳐진 청계천 물길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배치된 움직이는 랜드마크를 터치하면 관련 자료의 이미지와 상세 설명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청계천박물관이 개관 이후 16년 동안 축적해 온 청계천 관련 자료(사진, 유물, 도면, 항공사진 등)와 전시, 조사·연구 결과물 등 박물관 활동자료, 생태자료 등 약 1,000여 점이 탑재되어 있다.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미디어 월을 사용하지 않을 때, 관람객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도록 두 개의 대기영상을 제작하여 선보인다. 

첫 번째 영상은 물방울이 모여 물길을 이루고 청계천과 지천이 만나는 하천의 흐름을 상징하고 있으며, 실제 청계천의 물소리까지 담고 있다.

두 번째 영상은 청계천을 기록한 사진가 김한용, 한영수, 홍순태, 구와바라 시세이의 사진으로 구성하여 생생한 삶의 터전으로서의 청계천을 보여준다. 

두 개의 영상은 청계천이라는 장소와 아카이브에 기반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미디어 아카이브 월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청계천박물관 미디어 아카이브 월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청계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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