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복합위기 속 무너진 시장경제 바로 세워왔다"
윤 대통령 "복합위기 속 무너진 시장경제 바로 세워왔다"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7.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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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하고 수출 확대 위해 규제 및 제도 개선 당부
하반기 경제정책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 추진
4일 열린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사진=대통령실)
4일 열린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사진=대통령실)

(서울=내외방송) 정부가 오늘(4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경제정책의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포퓰리즘으로 파탄 난 재정과 무너진 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도 상당수의 선진국이 여전히 고물가에 시달리지만, 우리는 6%를 넘기던 물가가 이제 2%대로 내려오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월평균 일자리 역시 60만 명 이상 증가하며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안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이던 무역수지가 지난달 흑자로 전환된 점을 꼽으며 올 하반기에는 위기를 극복할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와 제도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시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특정 산업의 독과점 구조, 정부 보조금 나눠 먹기 등 이권 카르텔의 부당 이득을 철저히 타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당초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지만 하반기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2배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물가는 상반기 4.0%에서 하반기 2.6%로 둔화돼 연간 3.3% 정도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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