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호우특보 및 폭염특보 강화돼 건강관리에 주의 당부
(서울=내외방송) 오늘(9일) 12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도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9일 0시부터 12시 기준으로 수도권에는 ▲남양주 창현(57.0mm) ▲가평 청평(52.5mm) ▲연천 (48.5mm) ▲포천 관인(47.5mm), 강원도의 경우 ▲철원 동송(44.0mm) ▲인제 서화(40.5mm) ▲철원 양지(38.0mm)에 내린 비를 집계해 발표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비구름대가 점차 확대돼 그 밖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호우특보가 강화되며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상청은 내일까지 예상 강수향으로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20~80mm, 그외 수도권, 충청권, 전북, 경북북서내륙에는 100mm이상의 많은 비를 예보했다.
이외에도 강원동해안과 경북서부내륙을 제외한 경상권, 서해5도와 울릉도, 독도는 5~60mm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특히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일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1도 이상으로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여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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