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신인 아이돌 팬 사인회, '속옷 검사' 논란

유명 엔터테인먼트 하이브가 일본에서 선보인 신인 보이 그룹 앤팀의 팬 사인회에서 '속옷 검사'를 당해 불쾌감을 느꼈다는 누리꾼들의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팬 사인회를 주최한 위버스샵은 "여성 보안요원이 진행한 보안 보디체크와 관련해 팬 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렸다"며 사과했습니다.

 

2. 5000만원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되나

현행 5000만원까지인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도 상향 시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비롯한 각 상호금융중앙회도 같이 올려야 하는 구조"라면서 오는 8월까지 제도 개선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3. 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한일정상회담 위해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합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4. 12년 만에 가장 뜨거운 지구 "이제 시작일 뿐"

현재 지구의 기온이 12년 만에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8일 미국의 WFLA 방송에 출연한 기상학자 제프 바라델리는 "이번 여름은 지구촌 더위에 대한 기록을 계속 경신할 것"이라며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5. 파리 생제르맹 향한 이강인, 유니폼·태극기 인증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고, 이강인은 새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올리며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신인 아이돌 팬 사인회, '속옷 검사' 논란

신인 보이 그룹 앤팀의 최근 팬 사인회에서 팬들에게 과도한 신체 수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 소셜미디어에선 앤팀의 팬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이 '속옷 검사'를 당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팬 사인회를 주최한 하이브 위버스샵 측은 "아티스트와 팬의 일대일 대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 소지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같은 여성 보안요원이 진행한 보안 보디체크라고 해도 신체 일부분을 만지거나 찌르고, 옷을 올려 속옷 검사까지 당한 것에 대해 "아이돌 좋아하려면 인권 포기해야 하나", "레이저 스캐너를 달아야 한다"는 등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위버스샵 측은 "현장에 참여했던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습니다.

 

 

 

2. (경제)5000만원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되나

23년 동안 유지된 5000만원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상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오늘 금융당국에 따르면 예금자보호를 위해 운영중인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가 이와 관련해 오는 8월까지 제도 개선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최근 새마을금고 위기설에 대규모 자금 이탈세가 나타나자 이번 기회에 한도를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도를 높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비롯한 각 상호금융중앙회의 보호 한도도 높이게 될 텐데, 이 경우 시장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규모가 매우 커질 수 있다"고 금융권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융권은 예금자보호 한도가 인상되면 예금금리 인하와 대출금리 인상 등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도 있어 물가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