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산 호우경보, 위기 경보 '경계' 상향
수도권 부산 호우경보, 위기 경보 '경계' 상향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7.11 17: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취약지역 인근 거주 주민 신속히 사전 대피"
지난 10일 열린 호우 대처 점검회의. (사진=행정안전부)
지난 10일 열린 호우 대처 점검회의. (사진=행정안전부)

(서울=내외방송) 행정안전부가 11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부산광역시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2단계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는 50~120mm, 강원동해안, 경북권은 20~80mm, 경남권,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60mm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이은 강우로 인해 토사의 함수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우려시 신속히 사전 대피를 실시하도록 했다.

기상 및 현장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국민께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하며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내 침수발생시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취약계층은 조력자,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하여 대피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앞서 내린 호우로 인하여 약화된 지반, 긴급하게 복구된 피해시설 등 취약지역 인근에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사전 대피"를 지시하면서 "국민께서도 내일까지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는 만큼 물꼬관리, 야영 등을 위한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