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ㆍ소상공인 어려움 듣고 타개책 모색해 희망과 용기 주겠다"
"소기업ㆍ소상공인 어려움 듣고 타개책 모색해 희망과 용기 주겠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7.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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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주관 정책포럼 개최,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청취
12일 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포럼. (사진=서울시의회)
12일 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포럼. (사진=서울시의회)

(서울=내외방송)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포럼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렸다.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상인회 및 서울시내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 이후 시기에 필요한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관계자, 학계·현장 전문가를 비롯하여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정책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3년 이상 지속되었던 코로나시대가 물러갔지만 경기침체 및 고물가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기를 다시 겪고 있는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 골목상인들과 어려움을 같이하고 그 타개책을 서울시 관계자 및 전문가 그룹들과 함께 모색하여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소상공업·인 트랜드와 생존과제'(김태현 서울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울시 소상공인 실태와 지원정책 효과 분석'(안영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장), '서울시 소상공인 역량제고 및 경쟁력 강화 방안'(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 '서울시 지역상권 지원사업의 패러다임 전환'(강인철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 '코로나 이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강석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장)이 발표됐다. 

주제발표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처한 거시적 환경 분석에서부터 제로섬게임에서 벗어나 외국인 수요까지 겨냥한 '디자인혁신 전통시장'등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 등 5개 주제별 심도있는 내용들이 소개됐다.

이후 토론에서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확대,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 근절 대책,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춘 소상공인간 협업촉진 및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양택균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인력 및 사무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방법이 필요하며, 생계형 업종을 지정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반재선 용산용문시장상인회 회장은 "기존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객석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쇠퇴하는 종로구 쥬얼리상가에 대한 마케팅 및 교육지원, 고령화로 지원정책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신청절차의 간소화,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장홍보 강화,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정말 다양하고 중요한 의견이 많이 제시되었다"면서 "코로나 극복 이후 우리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닥친 위기 극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 정책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도약을 위한 '소기업ㆍ소상공인 氣살리기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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