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
보육교사 2명이 영아 3명 돌보는 시스템
선정된 어린이집, 각종 운영비 지원
보육교사 2명이 영아 3명 돌보는 시스템
선정된 어린이집, 각종 운영비 지원
(충남=내외방송) 천안시가 충남 최초로 '0세 올케어(All-care)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천안시청은 19일 "맞벌이 가구와 자영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0세 영아(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0세 보육환경 조성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영아에게는 특히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데, 보육교사의 업무 과중과 부담감이 높아져 부모와 교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육환경 조성이 그동안의 과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안시는 보육교사 2명이 영아 3명을 돌보는 '0세 올케어'반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따라서 시는 구성한 세부 기준에 맞춰 어린이집 평가제 A등급과 정원 충족률 70% 이상 등 0세 반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어린이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1명을 더 배치할 수 있는 인건비와 유기농 식재료, 기저귀 등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보육교사의 세심한 돌봄과 부모가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참 좋은 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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