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거주 부담 완화 위해 '청년주택 특별공급' 시행
(서울=내외방송) 서울 동북권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의 중심지가 될 '씨드큐브 창동'이 지난 19일 준공됐다.
씨드큐브 창동은 동북권의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건립된 복합시설(총 연면적 14만 3,533㎡)로 총 3,60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업무공간, 주거공간, 각종 상업・문화・근린생활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역 청년들의 거주 부담을 완화하고자 씨드큐브 창동 내 주거공간에 총 200세대의 ‘청년주택 특별공급’을 시행했다. 업무공간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설치·운영해 서울 동북권의 취·창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의 관리 및 성장단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2년 이내 청년 초기 창업자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전담 멘토링, 창업 커뮤니티 환경 조성, 네트워크 구축 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및 창업기업들의 성장‧확산 발판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씨드큐브 창동’으로 확장 이전하고 설립 7년 미만의 창업 기업에 창업보육공간, 창업교육, 시설유지 관리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또한 ‘씨드큐브 창동’으로 유치해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이며, 이곳에서 양성된 인력을 기반으로 3D콘텐츠 제작 분야를 도봉구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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