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변화무쌍 장마, 태풍 '독수리'에 달렸다

제 5호 태풍 '독수리'에 따라 장마 종료일이 정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독수리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을 지나고 있으며 매우 강한 강도로 중국 내륙을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2. 달걀·두부 빼고 비싸져, '마요네즈' 가격 급등

달걀과 두부를 제외한 올해 2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마요네즈가 30.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맛살과 케첩, 어묵과 아이스크림이 20% 가량 상승해 뒤를 이었습니다.

 

3. 백선엽 '친일파' 삭제한 보훈부 "원상복구해야" 

6.25 전쟁 당시 영웅으로 꼽히지만,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된 고 백선엽 장군에 대해 국가보훈부가 '친일파가 아니라'며 이와 관련한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는데, 광복회는 이에 대해 "원상복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4. 北과 월북미군 협상 시작한 유엔사 "안전 최우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 무단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에 대해 북한과 유엔군사령부가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부사령관은 킹 이등병에 대해 "우리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그의 안전"이라고 말했습니다. 

 

5. BTS 정국, 솔로 데뷔곡 '세븐'으로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BTS는 그룹 내 복수의 멤버가 솔로 활동으로 정상에 오른 9팀 중 하나로 기록됐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변화무쌍 장마, 태풍 '독수리'에 달렸다

현재 무서운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 5호 태풍 '독수리'가 장마 종료 시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독수리'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을 매우 강한 강도로 지나고 있으며 내일 오후 9시쯤엔 대만을, 29일 오전엔 중국 푸저우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우리 한반도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독수리의 이동경로에 따라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동 경로가 서쪽으로 바뀐다면 비구름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걸쳐 장마가 이어지겠고, 북쪽으로 올라갈 경우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독수리가 동아시아에 수증기를 남기면서 또 다른 태풍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기상청은 오는 28일쯤 장마 종료 시점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경제)달걀·두부 빼고 비싸져, '마요네즈' 가격 급등

올해 2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0% 넘게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생활필수품 39개 중 달걀과 두부를 제외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특히, 마요네즈 가격은 30.5%로 가장 많이 올랐고, 맛살과 케첩, 어묵과 아이스크림 등도 20% 가량 비싸졌습니다.

마요네즈와 케첩 가격 상승 요인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출고가를 인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협의회는 소스류 재료인 대두 가격이 안정된 것과 으깬 생선살 재료인 연육 가격도 크게 하락한 것을 미뤄봤을 때 가격 인상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