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8월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 정해
29일 이용객 가장 많을 것...7만 2000명
사전점검·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안전관리
29일 이용객 가장 많을 것...7만 2000명
사전점검·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안전관리
(서울=내외방송) 여름 휴가철 정점을 맞은 이번 주 해양수산부가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오는 8월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KOMSA)에 따르면 이 기간 총 122만 5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29일에 이용객이 7만 2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수산부는 예비선 등을 활용해 여객선을 147척(기존 138척)까지 확대 투입해 평소보다 7% 많은 총 1만 848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10% 늘어난 551만명을 수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안여객선의 철처한 안전 관리를 위해서 ▲사전에 여객선 합동점검을 실시▲운항 상황 실시간 확인 ▲주요 관광항로를 중심으로 선사별 승·하선 안전관리 요원 추가 배치 ▲주 전산기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점검 ▲관계기관별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등을 실시한다.
이용객들이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의 출·도착 시간과 운항 현황, 여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KOMSA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도 홍보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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