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친환경 정책 불만, 총리 "나는 운전자 편"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홍준표 "잡범 취급 유감, 이준석·유승민 안고 가라"
'수해 골프' 논란으로 중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며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겠냐"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니 이준석과 유승민도 안고 가라"고 말했습니다.
2. 英 친환경 정책 불만, 총리 "나는 운전자 편"
영국에서 '2050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정책에 불만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아이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주택가 비거주민 차량 통행 통제 정책'이 운전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리시 수낵 총리는 "나는 운전자 편"이라고 텔레그래프지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3. 또 '순살 아파트', LH 아파트 15곳 철근 누락
최근 '순살 아파트' 논란이 커지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둥 지지 구조인 무량판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가 발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와 관련한 회의를 열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아파트 91곳 중 15곳이 전단보강근이 빠졌다고 보고했으며 원희룡 장관은 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4.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 전년 대비 4% 감소
올해 상반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했습니다.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6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9억 5000만달러입니다.
5. 영탁 "예천양조, 판결 즉시 이행 요청"
트롯 가수 영탁씨가 '영탁막걸리'와 관련한 상표권 분쟁과 관련해 예천양조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예천양조 측은 상표를 계속 사용하겠다며 항소했는데, 영탁 측은 "판결을 인정하고 즉시 이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홍준표 "잡범 취급 유감, 이준석·유승민 안고 가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겠냐"며 자신을 잡범 취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홍 시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판을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로 빗대며 자신을 하이에나에게 당해도 살아남는 사자라고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겠냐"고 비판하면서 황교안 전 총리가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가뜩이나 허약한 지지층"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도 안고 가야하는 게 정치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홍 시장은 최근 '수해 골프' 논란과 관련해 10개월간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자 "더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나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 (국제)英 친환경 정책 불만, 총리 "나는 운전자 편"
영국에서 친환경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주택가 비거주민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정책이 운전자의 자유를 침해하고, 주변 주택가의 차량 통행이 늘어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량과 공기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 보수당이 노후 공해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적용하려 하자 연이어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이 불만을 품은 겁니다.
리시 수낵 총리는 최근 텔레그래프지 인터뷰에서 "나는 운전자 편"이라고 밝히면서 이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수낵 총리는 "2030년 휘발유와 디젤차 신차 판매 금지 계획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