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8월 31일 개막
(서울=내외방송)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라이트 DDP'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라이트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비정형 외벽을 이용한 222m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 프로젝터 등을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내는 기술) 전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로 유명한 레픽 아나돌, 서울대 미술대학 박제성 교수 등 주목받는 예술가와 협업하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빛 축제로 자리 잡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3개 분야에서 해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린다.
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아울러 재단은 오늘부터 9월10일까지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전시를 처음 선보이는 가운데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가 각각 'Digital Nature(디지털 자연)'이란 주제로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자연 작품을 공개한다.
나아가 겨울에 열리는 본전시에서는 새해 카운트다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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