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한 건설현장 근로자 직접 찾아 건강점진 및 상담 진행
(서울=내외방송) 서울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건설현장 근로자 등 폭염 속 온열질환 우려가 큰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건강관리'를 시작했다.
도봉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최근 근무 환경상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건강관리가 소홀한 건설현장 근로자, 재래시장 상인 등 건강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봉구네, 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봉구네, 건강지킴이'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건강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온열질환 및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은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검진, 건강상담을 실시해 근로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봉구만의 특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다.
이번 건설현장 근로자 현장 건강관리에서는 그간 실시한 서비스에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과 근육의 휴식을 위한 건강관리 상담까지 추가했다.
병력, 생활습관, 스트레스 정도 등에 대한 사전설문을 먼저 한 후 온열질환 여부를 알 수 있는 체온, 심박수부터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체성분검사까지 진행한다.
이후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분석하고 결과지와 함께 건강, 식이, 운동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과 대상자별 맞춤형 운동지도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