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 영향, 두바이유 배럴당 88달러
(서울=내외방송)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95.0원으로 전주보다 56.2원이 올랐다.
또 경유 판매 가격은 1,526.0원으로 전주보다 74.6원 상승했다.
상승의 주요인은 국제 유가의 상승세다. 국제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과 주간 석유제품 재고 감소 발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유조선 공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또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88.0달러로 전주보다 2.2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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