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주말 저녁 내내 '정부24' 먹통, 정부 대안은? ▷2300억원 물려준 상위 1% , 2배 늘어난 상속·증여
[내외방송 뉴스]▷주말 저녁 내내 '정부24' 먹통, 정부 대안은? ▷2300억원 물려준 상위 1% , 2배 늘어난 상속·증여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3.08.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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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내내 '정부24' 먹통, 정부 대안은?
▷2300억원 물려준 상위 1% , 2배 늘어난 상속·증여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주말 저녁 내내 '정부24' 먹통, 정부 대안은?

어젯밤 정부 민원포털인 '정부24'가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용자들은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참여하기 위해 정부24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사용자가 몰렸다"며 "조사 기한을 오늘까지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2. 2300억원 물려준 상위 1% , 2배 늘어난 상속·증여

지난해 상속과 증여 재산 규모는 총 188조원 가량으로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위 1%의 자산가들은 자식들에게 평균 약 2300억원을 남겼습니다.

 

3. 한미연합연습 의식한 김정은 "강력한 군종 집단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의식해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해군을 수중 공격수단과 방어 수단을 갖춘 강력한 주체적 군종 집단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4. '3배 빨리' 더워지는 히말라야, 빙하 대신 빗물

최근 히말라야 지역에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내린 에베레스트산의 강수량의 75%가 비였다"며 "히말라야산맥은 전 세계 평균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더워지고 있다"고 현지 시간 17일 전했습니다.

 

5. "폼 미쳤다" 류현진, 복귀 후 탈삼진 극찬

팔꿈치 수술을 받고 복귀한 류현진 선수가 세 경기 연속 비자책점 호투를 이어가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토론토 구단은 오늘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탈삼진을 해낸 류현진 선수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한국어로 "류현진 폼 미쳤다"고 칭찬했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주말 저녁 내내 '정부24' 먹통, 정부 대안은?

정부 민원포털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이 주말 저녁 내내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젯밤 11시, 로그인이 안 되는 상태였다"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마지막 날로 이 조사에 참여하려던 이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이용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시도했는데 접속이 안 됐다"며 "스마트폰 위치정보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일치해야 해서 일부러 본가까지 갔다오느라 3시간을 허비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정부24 먹통과 관련한 불만을 나타내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이에 행안부는 오늘까지 조사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2. (경제)2300억원 물려준 상위 1% , 2배 늘어난 상속·증여

지난해 상속과 증여 재산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총 상속·증여 재산 규모는 188조 4214억원으로 2017년 90조원대인 것과 비교했을 때 2.1배 증가했습니다.

과세 대상인 재산을 물려주는 피상속인은 1만 5760명으로 5년 전보다 2.26배 많아졌습니다.

1인당 평균 상속 재산은 40억원, 결정 세액은 12억원이고, 평균 증여 재산은 36억원에 증여세는 14억원입니다.

한편, 상속 재산 상위 1%인 158명은 자식에게 1인당 평균 2333억원을 물려줬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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