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김기현 "임시공휴일 지정돼 따뜻한 정 나눠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과 친지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 '머그샷'으로 100억 모은 트럼프 "난 멋진 골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머그샷을 활용한 기념품을 판매해 이틀 만에 100억원 가량을 모았다고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에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 소식을 전하며 실력을 자랑했지만, 누리꾼들은 비판을 보내고 있습니다.

 

3. 경찰, '수서 아파트 철근 누락' LH 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수서역세권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를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확보한 자료를 통해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와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가릴 계획입니다.

 

4. 천차만별 산후조리원 이용료, 최대 29배?

산후조리원 이용료가 최대 29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중 이용료가 가장 비싼 곳은 2주 특실 기준 3800만원, 가장 저렴한 곳은 일반실 기준 130만원입니다.

 

5. 9월부터 4대 궁에서 시각장애인 맞춤 해설

다음 달부터 서울 4대 궁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영상 해설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방향과 거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관람을 돕는 전문 안내해설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김기현 "임시공휴일 지정돼 따뜻한 정 나눠야"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있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과 친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이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9월 28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을 합해 총 6일간 연휴가 생기게 되며 추후 당정 논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국제)'머그샷'으로 100억 모은 트럼프 "난 멋진 골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범인 식별용 사진인 머그샷을 활용해 100억원 가량을 모았습니다.

트럼프 선거운동 캠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감 절차를 밟고 풀려난 이후 현재까지 100억원 가까이 모금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구치소에서 촬영된 머그샷을 활용해 티셔츠와 포스터, 머그컵과 보냉병 등을 만들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새겨진 것이 특징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주말 열린 시니어 골프 대회에서 67타를 기록해 우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트럼프가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나", "67타는 18홀을 다 돈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