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참여 국민 의견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
(서울=내외방송) 개헌을 골자로 한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이하 개헌공청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전국에 걸쳐 진행된다.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는 한국정치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와 공동으로 9월 한 달 간 전국 6개 권역에서 개헌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개헌을 통해 분권과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 중 정치권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개헌' 방안을 모색하고, 개헌 과정에서 국민 참여와 상시적·단계적 개헌 절차를 도입하기 위한 '개헌절차법' 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첫 일정으로 오는 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실시되고, 이어 ▲14일 강원도청 대회의실 ▲15일 세종시청 대회의실 ▲22일 경북대 경하홀 ▲2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 ▲26일 5.19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조소영 한국공법학회장이 발제자로 나서는 등 권역별 공청회마다 개헌 관련 전문가 발제 후 지역 추천 전문가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공청회에 참석하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청취해 개헌 논의에 반영할 전망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헌정포털 홈페이지(https://constitution.assembl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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