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스스로 돌봄 주체 돼야...사회적 기반 마련 필요"
"우리 모두 스스로 돌봄 주체 돼야...사회적 기반 마련 필요"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8.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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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책연, 전주대학교서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 개최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연계되는 돌봄 전략 방안 제시
환자와 가족, 돌봄 주체로 활동할 수 있어야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전주'가 지난 30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전주'가 지난 30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서울=내외방송) 시민을 돌봄의 주체로 성장시켜 전문조직과 함께 지역돌봄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은 "지난 30일 전주대학교에서 '시민, 돌봄의 주체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전주'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돌봄리빙랩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과기정책연과 선배시민학회, 한국에자이와 전주대 문화산업연구소가 주관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삶의 주체로 성장하고, 서로 돌봄을 실현하는 돌봄사회 전환을 위해 지난 2021년 발족했다.

한동숭 전북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집행위원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았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동숭 전북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집행위원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았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동숭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아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다"를 주제로 전북 돌봄네트워크 활동과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연계되는 돌봄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유해숙 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선배시민, 공동체를 돌보다'에 대해 "노인을 돌봄의 대상에서 돌봄의 주체인 선배시민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는 고선미 전주의료복지사협동조합 전무이사가 '건강지킴이와 함께하는 전주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주제로 '통합돌봄 서포터즈 건강지킴이'를 소개하며 맞춤형 보건의료와 복지돌봄 통합서비스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끝으로 심재신 내마음은콩밭협동조합 이사가 '환자와 가족, 돌봄의 주체가 되다'에 대해 이야기하며 환자와 가족이 돌봄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토론에서 '시민의 돌봄 주체화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전문가들은 토론에서 '시민의 돌봄 주체화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어진 토론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의 돌봄 주체화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과기정책연은 민-산-학-연-관이 함께 만들고 서로 연계, 협력해 나가는 혁신 플랫폼 구축과 돌봄 전환을 위한 실험과 경험 공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전주'가 지난 30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돌봄리빙랩네트워크 포럼@전주'가 지난 30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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