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줄이기 위해 안전점검 실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자동확산소화기 보급하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충남=내외방송) 충남소방본부가 올해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1일 충남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5월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이 기간 화재 발생 건수가 지난해 673건의 4.6%인 29건 만큼 감소했다.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도 지난해보다 15% 적게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사망자와 부상자가 작년의 20%에 그쳤다.
소방본부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사장 합동점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공동주택과 축사시설 화재안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화목(땔감)보일러 사용 가구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전통사찰과 어린이 행사장, 관광시설 등 현장점검과 안전관리 강화가 힘입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소방청은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진한 특수시책을 높게 평가했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적극적인 화재예방을 통해 화재발생과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봄철 기간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