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은 줄었지만 차입금의존도는 유지
(서울=내외방송) 올해 2분기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장성을 대표하는 2분기 외감기업 22,962개사의 매출액 증가율(0.4%→–4.3%)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고, 총자산증가율(2.3%→1.1%) 역시 전년동분기 대비 축소됐다.
수익성 역시 악화돼 매출액영업이익률(7.1%→3.6%)과 매출액전순이익률(7.2%→6.0%) 모두 전년동분기 대비 떨어졌다.
안전성의 척도인 부채비율(95.0%→90.8%)은 전분기 대비 둔화했지만, 차입금의존도(26.0%→26.0%)는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