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인도에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 축하 서한 보내
(서울=내외방송)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인도의 찬드라얀 3호의 달 남극 착륙지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12일 밝혔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23일 인도의 달 착륙선 찬드라얀 3호가 세계 최초로 달의 남극에 착륙한 것을 기념해 우리 다누리가 8월 27일 오전 7시 55분경 달 임무궤도 상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또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찬드라얀 3호의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에 대해 스리드하라 소마나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의장에게 축하를 전하고, 향후 양국의 우주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는 서한을 지난 8월 28일 전달했다.
다누리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달 임무궤도를 돌며 ▲달 착륙 후보지 촬영 ▲달 표면 원소‧광물 지도 제작을 위한 달 표면 편광‧감마선 관측 ▲달의 기원 연구를 위한 달 자기장 측정 ▲우주인터넷기술 검증 등 다양한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다누리 임무수행 1주년을 기념해 ▲달 착륙후보지 사진 ▲5종의 달 원소지도 ▲달 방사선환경지도 등 그간의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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