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책임 의식 강화, 사회·정서 프로그램 지원
선도학교 12개교, 교육 활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선도학교 12개교, 교육 활동 연계 프로그램 운영

(충남=내외방송)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14일 충남교육청(이하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9월)부터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가 시행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이하 선도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예방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선도학교로 선정된 12개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간 학교폭력 예방과 실천 노력을 약속하는 교육공동체 다짐과 함께 교육 활동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챙김과 감정 조절, 대인관계 기술을 중점으로 학생용 10차시, 교원과 학부모용은 5차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한복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심리안정을 지원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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