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과 중앙아시아 5개국 국회의장 등 100여 명 참석
(서울=내외방송) 대한민국 국회가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예를란 자카노비치 코샤노프 하원의장(카자흐스탄) ▲누를란벡 샤키예프(키르기스스탄) ▲뒤냐고젤 굴마노바 국회의장(투르크메니스탄) ▲탄질라 카말로브나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우즈베키스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고위급 다자회의체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가치를 확인하고, 한-중앙아시아가 미래지향적인 상생관계를 형성해나가기 위한 비전과 관점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본세션(60분)과 두 개의 특별세션(각 40분)으로 구성돼 각 세션은 김진표 의장의 주재로 각국 대표단이 주제발표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 세션에서는 한-중앙아 수교 31주년을 맞이한 올해 그간의 협력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협력의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고, 두 개의 특별세션에서는 '경제협력'과 '디지털 전환 협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주최로 오찬을 실시해 각국 대표단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위한 홍보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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