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윤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러 관련 논의  ▶"北, 러시아 거래소서 가상화폐 돈세탁 늘어"
[내외방송 뉴스] ▶윤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러 관련 논의  ▶"北, 러시아 거래소서 가상화폐 돈세탁 늘어"
  • 차에스더 아나운서
  • 승인 2023.09.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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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러 관련 논의  
▶"北, 러시아 거래소서 가상화폐 돈세탁 늘어"

(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정치] 윤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러 관련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 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복합 위기의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국제] "北, 러시아 거래소서 가상화폐 돈세탁 늘어"

북한과 관련된 해커들이 가상화폐 돈세탁에 러시아 거래소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체이널리시스는 19일 북한 해킹 조직이 미국의 2190만달러 상당의 가상화폐를 러시아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3. (사회) 철도노조, '제2차 총파업' 중단…내달 국토부 대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제 2차 총파업의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내달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국철도노동조합도 2차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4. (경제) 국토부, 벤츠·스카니아·현대 등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 스카니아, 현대차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차량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문화,연예) 문체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 교통카드 증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3∼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교통카드를 무료 배포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공항 교통센터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K-관광 취향'에 대한 설문에 응답시 순우리말 이름이 인쇄된 교통카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 윤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러 관련 논의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반도 문제 등 세계 안보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복합 위기의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서 북한과 러시아 사이 무기 거래 관련한 얘기도 오갔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기간 중 주요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2. [국제] "北, 러시아 거래소서 가상화폐 돈세탁 늘어"

북한과 연계된 해킹조직이 전세계 가상화폐를 세탁하기 위해 러시아 거래소 이용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체이널리시스는 19일 북한 해킹 조직이 미국의 2190만달러 상당의 가상화폐를 러시아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조직들은 이미 2021년부터 가상화폐 자금세탁을 위해 러시아의 여러 환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북한과 무기거래와 기술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의 해킹조직과 본격적으로 손을 잡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러시아는 대부분의 국제기구들과 단절된 상황이기 때문에 러시아로 보내진 북한이 탈취한 자금의 회수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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