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전년대비 6.4% 감소 효과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정부가 오늘(22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 투자 지원 전담반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민생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역대 최대규모인 16만톤의 성수품 공급을 목표로 20일까지 12만톤을 방출해 성수품 가격이 당초 목표 보다 낮은 전년대비 6.4% 감소했다"며, "남은 기간 잔여 공급물량을 방출하고 닭고기와 돼지고기의 할당관세를 도입하는 등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고 농축수산물의 추석 선물 금액한도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관광상품 판매와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하는 등 내수활성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7일부터 숙박쿠폰 30만장을 발급하고 황금녘 동행축제의 연장을 검토하는 등 내수진작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범부처 지역투자 지원 전담반'을 가동해 지역투자 사업과 과제의 애로사항을 일괄적으로 해결하고, '민관합동 건설투자 사업 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사업 발주처와 시행자간 분쟁을 신속히 조정하고 중재함으로써 지역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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