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국제 가격은 내려가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과 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776.3원으로 전주보다 16.7원 상승했다.
또 경유는 1,676.8원으로 전주보다 21.5원 상승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 감산 지지 등으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한편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94.4달러로 전주보다 0.9달러 올랐다.
반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7.2달러로 전주보다 0.5달러 내렸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25.6달러로 1.9달러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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