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의료기관·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해 운영
코로나19 검사와 입원 차질없이 진행...특수병상도 가동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헬기 신속 대응
코로나19 검사와 입원 차질없이 진행...특수병상도 가동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헬기 신속 대응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경북도청은 오늘(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상 진료와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를 위해 도와 시군에 24개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일반 병·의원 778개소와 휴일 지킴이 약국 690개소는 연휴 기간 계획에 따라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1개소와 중·준중 지정병원 7개소 20병상, 일반의료체계 병원 40개소 862병상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소아·분만·투석 환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수병상 100병상이 가동 중이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와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대처가 가능한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기 위해 닥터헬기가 상시 출동 대비 태세를 갖춘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진료 공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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