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옥재 10월 12일~14일, 수정전 10월 13~14일, 18~20일 진행돼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에 '2023년 하반기 고궁음악회'를 경복궁에서 개최한다.
우선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는 '발레X수제천' 공연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오후 7시에 열린다. 작년에 첫 선을 보인 '발레X수제천'은 국악과 발레의 융합 형식으로, ▲발레정재 ▲발레판타지 ▲발레비나리 등 세 마당으로 구성된다.
'발레정재'는 조선시대 전통 음악이자 천상의 선율이라 불리는 수제천과 클래식 발레가 동서양 고전의 융합을 보여주고, '발레판타지'에서는 발레와 태평가, 침향무가 어우러지며 판소리와 함께 경복궁으로 내려온 북악산 요정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발레비나리'에서는 독창적인 현대 발레를 생황과 단소의 연주와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풍류에 그루브를 더하다' 공연이 10월 13일과 14일 오후 1시와 4시 2회 진행되고,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오후 1시, 4시, 7시 30분 총 3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재즈를 기반으로 국악과 전통무용 등이 결합해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의 연주에 전통무용을 융합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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