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서울 도봉구가 오는 6~7일 양일간 '2023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를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 특설무대(창동 1-12)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음악으로 그린 도봉'을 주제로 자연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진 도봉의 다양한 모습을 음악으로 담아내며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첫째 날인 6일에는 마술, 밸리댄스, 민요 등 지역예술인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립 예술단의 무대와 가수 자우림 신용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의 댄스 공연으로 꾸며진 K-POP 동행 콘서트가 열린다.
7일에는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요 합창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전국의 초등학교 합창단이 '환경'을 주제로 한 동요 경연을 통해 축제의 주제인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행사로 지난달 22일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가수 소향과 초중 학생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전통예술단 '리틀엔젤스 예술단', 그리고 초등학생들의 영원한 영웅 '번개맨'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음악으로 함께 즐기는 나만의 악기 만들기, 누구나 연주 가능한 예쁜 거리 피아노, 환경을 생각한 리사이클링과 접목한 양말목 공예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음악과 환경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축제 전날인 10월 5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다음날인 8일 오전 8시까지 일부 도로(창동역 고가차도 사거리↔창동 환승 주차장 사거리)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