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수도권 험지, 중진 아닌 참신한 사람 내세워야"
권영세 "수도권 험지, 중진 아닌 참신한 사람 내세워야"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10.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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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결단 높이 평가하지만 성공 사례 적어, 자신 지역 지키는 것도 의미"
지난 10일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유세에 나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가운데).  (사진=국민의힘)
지난 10일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유세에 나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가운데). (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수도권 험지에는 중진이 아닌 참신한 사람을 내세워야한다"고 말했다.

권영세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에 대해 "본인의 결단은 굉장히 높게 평가를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진 혹은 다선 의원들이 지역구를 옮긴 건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정세균, 정몽준 의원의 예가 있지만 이는 소속 당이 압승을 했던 선거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다른 지역에서 열심히 하다 온 중진들이 아니라 거꾸로 수도권 지역구의 새롭고 참신한, 정치적으로 클 수 있는 사람들을 골라서 내는 것이 오히려 더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2, 제3의 하태경이 나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중진들이 자기 지역을 잘 버텨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 지역 유권자가 붙들어주는 것은 신뢰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의원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권인숙 위원장이 최소한 유감 표명을 하고 다시 청문회를 속개해 마무리를 짓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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