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공격으로 병사 1명 사망" 하마스 "무장 이스라엘 부대 격퇴"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가자지구 영토 안에서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일어났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가자지구 분리장벽 서쪽에서 하마스의 공격으로 병사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무력 충돌은 이스라엘이 '다음 단계'를 예고하며 공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직후에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하마스가 가자지구 장벽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탱크와 공병 차량을 향해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가자지구 남부의 칸 유니스 동쪽에서 무장한 이스라엘 부대를 격퇴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23일, 팔레스타인 매체를 인용해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병원 3곳 인근을 공습했다고 전했으며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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