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무협약 체결,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서울 구로구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남부지역본부장은 지난 23일 '구로구 관내 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는 기업은행과 저금리 대출 협약을 체결한 첫 서울시 자치구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구로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금리의 1.2%를 감면 지원한다.
또 기업은행 채용포털을 이용해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100만원, 기업당 최대 2억원의 금융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오는 26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구로구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현장 면접자에게 면접비 1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에서 실시하는 대출, 금융 포인트 지급 등 각종 지원제도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구로구는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선정,인증하고 있다. 2023년 신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오는 1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