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10.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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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단지, 총 528호 공급…오는 31일부터 공고
청년안심주택(공공임대) 공급 현황(사진=서울특별시)
청년안심주택(공공임대) 공급 현황(사진=서울특별시)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지하철 2 · 4호선 사당역, 8호선 문정역 등 역세권 편리한 입지에,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부분' 시내 25개 단지, 총 528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공고는 오는 31일부터며,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도우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4월, 청년주택 사업 추진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송파구 문정동 55-6 일원, 동작구 사당동 1044-1 등 25개 단지, 총 52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첨 발표는 청약 접수 후 내년 2월에 결정되며,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입주 자격 확인 등을 거쳐 2024년 3월 이후부터 입주하게 된다. 

만 19~39세의 무주택자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중에서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입주 자격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통해 참고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해마다 2차에 걸쳐 청년안심주택 입주자를 모집해온 가운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줄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3차로 늘려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으로 작용하는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년안심주택 주차장 유료 개방에서 비롯된 운영 수익을 관리비 인하에 활용하고, 당초에는 불가능했던 입주자 차량 소유·운행을 허용해 편의 또한 높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입주자 모집과 더불어 지역사회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에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어려운 주거 불안정 청년에게 청년안심주택을 제공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년안심주택'은 한 번 입주하면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어 자산이 부족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취업, 주거 등으로 힘든 청년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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