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붕괴' 창덕궁 인정전 담장, 복구 완료 후 일반 공개
'풍수해 붕괴' 창덕궁 인정전 담장, 복구 완료 후 일반 공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0.25 15: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24m 길이, 전통기법 동원해 복구
창덕궁 인정전 담장 복구 현장. (사진=문화재청)
창덕궁 인정전 담장 복구 현장. (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올해 풍수해로 붕괴됐던 창덕궁 인정전 담장이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25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됐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붕괴된 담장은 높이 3m, 둘레 90m 가량의 규모로 인정전 배면에 위치해 있다.

부여 궁능유적본부 직영보수단은 이번 붕괴 구간뿐만 아니라,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담장 8m 구간도 보수해 총 24m 가량의 담장을 복구하였다.

특히 보수 과정에서 괴강회 피우기, 강화 줄눈 바르기 등 전통기법이 동원됐으며 진흙과 전벽돌, 기와, 일월성신석(궁궐건축에 사용된 둥근 달 모양의 석재) 등으로 담장을 쌓았다.

문화재청은 "올해 궁·능 문화유산 및 시설물의 풍수해 피해 총 20여 건 중 여주 효종대왕릉의 수라간 지붕기와 교체 등 6건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으며, 지난달 집중호우로 붕괴된 남양주 홍유릉의 홍릉 외곽담장과 유릉 관람로 및 배수로의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