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만나는 세계여행 '미지, 세계와의 만남' 축제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주관해 열렸다.
축제를 진행하는 '미지센터'는 다문화·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과 국제이해 교육, 그리고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축제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6개 대륙의 20여 개 나라의 전통놀이, 의복, 먹거리,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각국의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브라질 바투카다 음악동아리가 진행하는 퍼커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 사자놀이 공연과 더불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온 전통악기 연주자 아미두 발라니의 전통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여행 '미지, 세계와의 만남'에 대한 자세한 행사 정보는 미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국가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공감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