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업, 독일사무소 기점으로 유럽에 발 디딘다
충남 기업, 독일사무소 기점으로 유럽에 발 디딘다
  • 정흥채 기자
  • 승인 2023.1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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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외시장개척단, 독일 수출상담회 참석
충남 독일사무소 개소해 유럽 거점 지역 활용
한국·독일 공동 번영 위한 첫 씨앗
충청남도가 현지 시각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충청남도가 현지 시각 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내외방송=정흥채 기자) 충청남도의 유망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유럽에 발을 디디기 시작했다.

충청남도는 '독일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수출상담회와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천안과 아산, 보령 등에 소재한 식품·소비재(건강식품, 간식거리 등)와 산업재(자동차부품, 산업용 부자재 등) 관련 30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들은 ▲바이어와 기업 간 일대일 상담 연결 등 수출 계약 지원 ▲전문가 상담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해결 지원 ▲시장 동향과 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이 해외시장개척단과 협업해 현지 바이어 방문 상담과 기업 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현지 시각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사진=충남도청)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현지 시각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했다.(사진=충남도청)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현지 시각 31일 상담회에 참석해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을 설명하고,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현지 시각 1일 열린 충청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 ▲우베 베커 헤센주 대외협력장관 ▲김명숙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미옥 의원 ▲충청향우회 소속 교민 ▲현지 한인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독일사무소는 앞으로 충남의 투자 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유럽 거점 지역으로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 ▲외자 유치 ▲국제 교류와 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현안 정보 수집 ▲관광객 유치 등에도 힘쓴다.

김 지사는 개소식 환영사에서 "충남이 한국과 독일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첫 씨앗을 뿌린 날"이라며 "독일사무소에 국가의 대사관 같은 기능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베커 장관은 "독일사무소를 통해 사람 간 만남과 경제·문화 협력이 증진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충남 해외사무소는 이번 독일 프랑크푸르트 외에도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도 가동 중이며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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