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최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1.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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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있는 젊은 감독들의 단편영화 선보여, 9~15일 아리랑시네센터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막작 '파도'. (사진=성북청춘불패영화제)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개막작 '파도'. (사진=성북청춘불패영화제)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대한민국 영화계의 화수분'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영화제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804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박석영 영화감독, 남다은 영화평론가, 김시은 배우가 함께 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9일 개막식은 <여섯 개의 밤>의 강진아 배우와 여현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려한 노랫말로 청춘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의 축하무대와 함께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받은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파도>와 <존재의 집>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최근 <길복순>, <소년심판> 등에서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호연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연을 주목하는 '이연 배우전 : 또 다른 사연'이 주목된다.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연의 초창기 단편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재능있는 창작자의 발굴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서는 김민성 감독의 작품을 다룬다. 조금 다른 모녀의 관계를 통해 가족에 대한 감정을 돌아보게 만다는 웰메이드 단편영화 <여름방학>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을 돌아보는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특별전: 청춘 판타지아'와 성북구 관내 대학(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이 제작한 우수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성북시퀀스' 섹션도 눈길을 끈다.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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