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오늘(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공동 주최로 '2023년 중견기업 주간'이 개최된다. 중견기업 주간은 '중견기업법'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행된 중견업계 최대 행사다.
올해 '2023년 중견기업 주간'은 '세계적인 중견기업이 만드는 대한민국 성장'을 주제로 ▲글로벌 진출 ▲혁신 ▲성장 등 3대 분야에서 포럼과 세미나 등 6개의 행사가 마련된다.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서는 9일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과 '세계일류상품 수출상담회'를 통해 세계일류상품 기업 78개사를 신규로 선정하고 생산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15일에는 '중견기업 혁신 콘퍼런스'와 '중견기업 Meet-Up Day' 행사를 열어 우리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응역량 제고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의 강연과 함께 중견기업과 주요국 주한외국공관 및 투자청 등과의 네트워킹의 장도 준비된다.
'혁신'과 관련해서는 10일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통해 중견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을 살피고, 14일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에서 지난 10년 간의 중견기업 정책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성을 논의한다.
'성장'을 주제로는 13일 '중견기업 금융·투자 설명회'가 예정돼 있고, 16일 '중견기업 ESG 경영확산 세미나'를 통해 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에 대한 원활한 투자를 위한 금융 및 ESG 지원방안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