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미륵사지 석탑 등 교과서 속 국가유산 자유롭게 활용 가능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기록물 200선을 초·중·고 학습자료로 활용하도록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portal.nrich.go.kr)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현장감 있는 맞춤교육이 가능하도록 초·중·고 교과서(사회, 역사) 21종 21권에 수록돼 있는 국가유산과 연관된 연구원 소장 사진 자료로, 전·현직 교사 및 교과서 집필진 등의 의견수렴과 자문회의를 거쳐 과정별·단원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 발굴 50주년은 맞은 신라 고분 '천마총'의 발굴현장 등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가유산의 조사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고, ▲천마도 ▲익산 미륵사지 석탑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보은 법주사 팔상전 ▲서울 원각사지 삼층석탑 등을 사진 자료를 통해 한층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료들은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 하단의 '서비스 바로가기-교과서 속 국가유산'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제공되는 자료는 공공누리 1유형으로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정책'에 따라 별도의 허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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