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새 예술감독,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임명
국립국악관현악단 새 예술감독,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 임명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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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겸직 "풍부한 경험 갖춘 전문가"
채치성 신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 (사진=국립극장)
채치성 신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 (사진=국립극장)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국립중앙극장(국립극장)이 21일, 채치성 전 국악방송 사장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임명했다.

채치성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국악 작곡가, 지휘자로 꾸준히 활동했으며 1981년부터 14년간 KBS 프로듀서로 일한 뒤 2000년 국악방송 편성제작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2년 KBS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2004년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국악방송 사장을 역임했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예술인이자 국악 기획·제작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면서 "국립극장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한국을 이끄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1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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