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불편 방지 당부" 방통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5개 사와 간담회
"이용자 불편 방지 당부" 방통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5개 사와 간담회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1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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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참석
방송통신위원회(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사진=방송통신위원회)

 

(내외방송=차에스더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5개 사가 23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OTT서비스 발전방안과 이용자 불편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통위는 그동안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과 글로벌 OTT사업자가 동반 성장해 온 점을 강조하면서 이들 사업자가 한류 확산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 방송사·제작사와 지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OTT사업자들이 만성 적자 상황에서도 꾸준히 콘텐츠에 투자해온 점을 강조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특히 넷플릭스의 ‘무료 계정공유 금지’에 대해 "서비스 정책 변경은 이용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 이용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전용 콜센터 설치 등 안내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부당하게 계약 해지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요금인상과 광고요금제 도입 등 사업자가 서비스 주요 내용을 변경할 경우 이용자에게 변경사항을 명확하게 고지하고, 요금제별로 화질을 차등(HD, Full HD, UHD) 제공하는 경우에도 요금제 선택 시점에서 이용자가 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앞으로 OTT서비스와 콘텐츠 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방통위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사업자들도  서비스 과정에서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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