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국민 곁에 더욱 가까이
청와대를 국민 곁에 더욱 가까이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1.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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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오늘부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마련하고 관저와 집무실도 개방
최병훈 작가 '태초의 잔상', 2014, 현무암, 59×347×53cm
최병훈 작가 '태초의 잔상', 2014, 현무암, 59×347×53cm(사진=문화관광부)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국민에게 개방한 청와대에서 야외 조각 전시와 특별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모두를 위한 청와대'를 주제로 오늘(29일)부터 이 같은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2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소정원과 녹지원 등에서 '야외조각 프로젝트 : 해후(邂逅)'가 펼쳐진다. 청와대 곳곳에 위치해 있던 ▲강태성 ▲신석필 ▲이순석 작가의 작품 등 총 10개 작품을 전시한다.

녹지원에 있는 강태성 작가의 작품 '해율(海律)'은 1966년 제15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 작품 외에 강태성 작가의 또다른 작품 '여일'(1983)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청와대 본관의 가구를 디자인한 최병훈 작가도 이번에 소정원에서 새로운 아트퍼니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1월 춘추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다례 체험 행사 '새해맞이 차(茶) 한잔, 덕담 나누기' ▲매주 금요일, 청와대를 듣고, 읽고, 경험하는 강의 및 공동연수회 '청와대 관물도'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올 12월 중 청와대 누리집(https://www.opencheongwadae.kr)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저 서재(사진=문화광광부)
청와대 관저 서재(사진=문화광광부)

이 밖에도 대통령 관저와 본관 집무실도 개방 전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문체부는 대통령 재임 시 실제 사용했던 기물을 중심으로 원래 모습으로 재현할 계획이다.

유병채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장은 "청와대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단순히 보는 관람보다는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연과 건축, 예술품에 국민들의 참여와 체험이 더해지면 청와대는 더욱 사랑받는 국민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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